[ Vietnam ] 하노이 도착,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by 연달

지난 글에서 얘기했던 비상구 꿀좌석에 앉아 (그래도 불편 ㅠㅠ) 드디어 하노이에 도착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베트남의 관광 만족도는 기상상태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고하는데 시작부터 비라니...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도착때는 이렇게 내려서 셔틀버스로 이동했다.

공항상태는 나쁘지 않다. 넓고 깨끗한 편이며 동선도 짧다.


날씨는 비가 오는데도 더웠다 높은 습도에 따뜻한 공기.. 여튼 공항에서 짐을 찾자마자 나오는 출구 양옆에 환전소와 유심 판매대가 줄지어있다.

와이파이 도시락 같은걸 준비하지 않았다면 현지 유심을 사는걸 강력하게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1일 무제한 로밍 요금이 약 만원 가량이다.

현지유심을 구입하게 되면 그 가격에 1주일에서 2주일정도를 전화/문자/1~6G 정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친구는 도시락을 미리 대여했고 나는 현지유심을 구매했다.

도시락과 현지유심 두 통신사가 달라서 서로 통신이 되지 않을때 핫스팟과 와이파이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서 끊김이나 음영지역에 대한 불편함이 크지 않았다.


내가 현지 유심을 산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우버 등록이다.

한국에서 로밍된 폰으로도 우버가 가능하지만 픽업장소에 대한 통화가 필요할 경우 현지 유심이 있는 경우 정말 큰 장점이 된다.

물론 베트남 우버기사들이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간단한 의사소통이나 문자도 가능하기때문에 좋았다.


친절하고 빠르고 안전하고 확실한 정말 좋은 교통 수단이다. 캐리어가 있으면 운전석에서 내려서 짐까지 다 실어주고 출발하고 내릴때도 그렇다.

우버를 처음 경험하는 내 친구는 우버랑 사랑에 빠졌다.  ㅋㅋ

내 폰이 안될때가 있어서 친구 폰으로도 우버를 등록해서 사용했다. 카드 등록을 미리 해놓으면 카드로 자동결제가 되고 현금을 선택하면 내릴때 기사가 우버앱을 보여주면서 가격을 보여준다. 근데 그냥 내 우버앱에 미리 금액이 나와있기때문에 탈때부터 현금 준비해 뒀다가 내리면 주면 된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편도 우버를 불렀다. 보통 3~7분안에 픽업장소로 온다.


잘 알지 못하는 해외일수록 사기를 당하거나 소위 통수맞는 일이 없다는 점만으로도 참 매력적이다. 그렇다고 우버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하니 긴장의 끈은 놓지 말아야 되겠지만!!

이렇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경우 통행료등도 함께 계산되어 나오니 참 안심이 된다.


아쉬운점은 하노이에서만 우버를 사용할 수 있었고 사파나 하롱베이에서는 불가능했다. 그래도 하노이에서는 덕분에 편하게 다닐수 있었다.


이건 하노이에서 불렀던 우버 목록이다. 친구가 부른것도 있지만 이게 거의 대부분일 것이다. 처음에 부르면 도착예정시간과 맵상에 나를 데리러 오는 차가 오는게 보이고 차 번호판과 차종, 기사의 얼굴과 정보, 연락처 등이 뜬다.

번호와 차종을 기억하고 있다가 우버맵에 차가 가까이 왔을때 슬슬 도로를 쳐다보고 있으면 쉽게 찾을수 있다.


우버! 를 외치며 탑승하면 기사든 탑승객이든 영어/베트남어/한국말 한마디 몰라도 원하는 위치로 정확하게 데려다 준다. 그래도 동방예의지국답게 인사는 날려주면 좋겠지..

신짜오! / 깜 언~


물론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에는 다른 블로그 및 까페 글에 많이 공유되어 있는 미니버스나 초록색택시 등을 타는 법도 있으며 우버는 그중에 우리가 택한 방법이다.


여튼 우리는 여느 블로그에도 많이 볼수 있는 이 사진 근처에 도착했다.


이곳은 호안끼엠 호수 북측으로 "하노이 올드쿼터" 라고 불르는 곳이다.

관광객이 많으며 야시장이 열리고 호텔, 마사지, 까페 등이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우리는 하노이에 호텔을 잡진 않았지만 사파에 예약한 호텔이 하노이의 에센스 호텔과 같은 체인인지 짐 보관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길래 짐을 맡겨놓고 나왔다.

베트남 하노이의 첫 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오토바이 천국 이랄까 ㅋ

정말 많은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니고 있으며, 여행객들은 매연때문에 힘들정도라고 하는데 그냥 서울이랑 비교해서 특별히 나쁘진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

다만 덥고 습하고 그런 상태라서 더 나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우리는 설레이는 하노이의 첫발을 디뎠다.


사실 급하게 정하고 온거라 많은 정보가 없이 와서 불안했고 무료가이드도 예약을 했지만 일정이 안된다고 리젝당해서 우리끼리 돌아다녀야했다.


하노이 무료 가이드와 우리가 갔던 관광지에 대해서는 다음편에서...!!!


[Vietnam] 여행의 준비 그리고 출발! by 연달

갈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실치 않았던 나의 여름휴가..

늦게나마 일정이 잡혀서 1주일전에야 급하게 부랴부랴 계획을 짰다.
베트남, 일본, 싱가폴, 태국 등등 여러군데를  생각중에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에 친구놈한테서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야 너 휴가 언제임? 다음주에 XX랑 셋이 같이 일본갈래?"


이놈들도 우연하게 4일부터 시간이 되서 일본갔다가 오려고 한다길래 오케이를 했다.

나이 먹을수록 친구들과 함께 어디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게 사실이라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또 혼자가는거보다 더 재밌는 일도 있을 것 같았으니까!!


근데 또 다음날 한명이 못가게 됐다고 연락이 와서 둘이서 여행지부터 다시 상의를 하다가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베트남으로 픽스가 되었다.


부랴부랴 여행 일정을 짜게 됐다.

비행기를 알아보고 갈 도시들을 정하고 꼭 가볼 식당이나 관광지나 액티비티를 정했다. 정말 짧은 시간동안 결정하고 선택해서 결제했다.

그 과정에서 신서유기4가 많은 도움을 줬다.ㅋㅋ

이 글을 빌어 "나영석 PD님 땡큐염".


우리가 여행 전에 미리 부킹한 것은 아래와 같다.

  1. 하노이행 왕복 비행기 티켓 - VietJet Airline - 2인 $564

  2. 하노이->사파 슬리핑트레인 - KingsExpress - 2인 $40

  3. 사파 호텔 1박 - Aira Boutique Sapa Hotel - 2인 $84+@ (얼리체크인, 레이트체크아웃, 픽업서비스 등)

  4. 하롱베이 크루즈 1박2일 투어 - Hera Cruise - 2인 $345


이정도를 먼저 부킹했고 나머지 더 필요하거나 하고싶은 것들은 리스트만 적고 직접 로컬에서 알아보고 하기로 했다.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일정이 껴있는 글을 올릴때 자세하게 설명을 기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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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우리는 그렇게 떠나기로 했다.

베트남 하노이로의 비행편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너무 급박하게 구한 것도 이유가 될수 있겠지만 여튼 돌아오는 편은 거의 늦은 밤이나 새벽이다.

출발도 언제 가든 도착하면 애매한 시간...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합리적일것처럼 보이는 비엣젯을 선택했다.

비행시간은 아래처럼 skyscanner.com 에서 하노이 행 검색하거나 다른 비슷한 사이트를 사용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우리는 비엣젯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으며 추가적인 할인 혜택운 없었다

저가항공임에도 생각보다 싸지 않은 가격.....너무 필리핀에 익숙해졌나 싶다.

여튼 가는길엔 기내식까지 주문했고, 비상구석까지 예약했다.

저가항공이라 짐도 15키로 20키로씩 추가로 구매해야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짐을 싸고 새벽같이 공항에 가는 바람에 면세점도 거의 닫혀 있었다. 나야 면세점에서 담배빼면 살게 없지만 친구놈은 아쉬웠을것 같다.


비엣젯에 대해서 좀 검색해봤었는데 딜레이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당연히 지연될거라 생각도 했었었는데 의외로 입출국할때 전부 다 정시에 출발했다.

해도 안뜬 아침에 게이트 앞에 앉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는데 너무 깔끔하게 정시에 탑승하고 이륙했다.


자 비엣젯 이용하실분들을 위한 꿀팁!!

우리가 입 출국시 탄 비행기는 기종이 틀렸다. 사이즈는 비슷한데 좌석예약때 보면 비상구 옆에 2자리 있는게 있고 3자리 있는게 있다. 출국할때는 3자리 있던 비행기였다.


3자리 있는 비행기는 14번 라인이 꿀이다!! 진짜 다른자리에 비하면 앞좌석과의 공간이 엄청 넓다!! 모르고 예약해서 우리는 갈때는 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올때는 비상구로 예약했는데 우리 앞자리가 넓은자리였고 우리자리는 그냥 일반석과 같았다 ㅠㅠ

비상구석이 2자리만 있는 비행기의 경우에는 11번 줄을 예약하면 진짜 넓게 갈 수 있다. 그건 이 사진보다 더 넓다. 의자 하나가 빠진 정도!!

가는 비행기 편명(비상구옆3석)은 VJ963 이었으며, 오는 편명(비상구옆2석)은 VJ960이니 겹치는 분들은 알아두면 정말 꿀팁일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사실 발이 불편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비엣젯은 정말 편하지는 않다. 의자가 딱딱한 편이고 젖히는 것도 한정적이라 많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렇게 앉아서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을 기다리며, 나의 여름휴가는 시작되었다.


자 이제 하노이로!!


[ Vietnam ] 5박 6일 베트남 여행기 (하노이->사파->하롱베이->하노이) by 연달

오랜만의 블로깅입니다.


늦은 여름휴가로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신서유기4의 영향으로 베트남인기가 확 올라갔드랬죠..

휴가시즌 끝나서 좀 싸게 갈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ㅎㅎ


여튼 간만에 새로운 여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빡빡한 일정으로 천국과 지옥을 맛보며 바리바리 돌아다녔습니다.


베트남이 물가는 싼 편으로 5박6일 사용한 현금이 두명이서 350달러 안쪽이었으며,

간간히 된장질을 위한 카드 사용금액이 약 300달러쯤 된듯 합니다. (크루즈, 호텔)


인천-하노이 노선을 이용하였으며 베트남 입출국 시간이 애매하여 그나마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된 VietJet 항공 이용하였습니다.

> 하노이-(슬리핑트레인)-사파-(슬리핑버스)-하롱베이-(밴)-하노이 <

경로로 이동하였구요.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 그림 참고하시면 됩니다.


하노이에서는 갓 Uber를 이용하였고, 사파에서는 오토바이를 렌트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비행기편을 제외한 개인 사용금액이 1인당 350달러쯤 들었습니다.

택시, 우버등의 교통비 및 기념품산것 까지 포함입니다.


첫 글이니 베트남 맛보기 사진들과 함께 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보정을 거치지 않은 핸드폰 사진이며 갤럭시S8 기본 카메라 사용했습니다. 앞으로의 블로깅에도 같은 조건의 사진이 첨부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보정되지 않은 오두막 사진도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집트의 심장.. 카이로 관광!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by 연달

이제 여행기도 마지막을 향해 치닫았다.

알렉스와 작별을 고한후 우리는 카이로로 향했다. 카이로를 이삼일간 보고 귀국길에 올랐다.

역시나 항상 공사중인 먼지투성이의 약간은 허름한 카이로 기차역이다..
이제 이곳도 다시 올 일이 없겠구나 ㅠㅠ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기자로 향했다..
그렇다!! 기자라고 하면 세계 4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그 유명한 피라미드가 있는 곳이다.
보통 관광객들은 어떻게 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아는 사람 소개로 승용차를 한대 빌렸다.
하루종일 기사가 우리를 태우고 와따가따해줬다. 돈은 그렇게 많이들지는 않았지만 적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여튼 그렇게 자가용을 이용해 카이로의 외곽쪽에 있는 기자에 도착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피라미드의 위용이 우리를 설레이게 했다.
매표소 앞에서 잠깐내려서 입장권을 끊어서 다시 차를타고 들어갔다.

그리고 거대한 피라미드들을 거쳐서 피라미드를 한눈에 잘 보라고 있는 전망대? 그 비슷한곳에 가서 멀리서 먼저 구경을 했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사진을 찍기 마련이다.
근데 역시 내가 찍은사진이 낫다
여기가 사실 역광에 스모그현상도 심해서 사진이 잘 안나와서 수십번을 찍었다 -_- 그래도 만족할만한 사진은 없었다. ㅠㅠ
단체사진도 한장찍구...
이 전망대라는곳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주변은 이렇게 황량한 사막과 낙타들 뿐이다..
덩그러니 피라미드만 보인다^^;;
이것이 바로 쿠프왕의 피라미드!!!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내부로도 입장이 가능한데 우린 들어가지 않았다.
너무 더운데다가.. (안에 들어가면 더 덥고 오르막도 높고 힘들다고한다) 전에 왕의 계곡에서 무덤속에 여러번 들어갔다 와본적이 있어서 안들어갔었는데..
한국에 돌아오고 나니까 들어가볼껄 하는 후회도 남는다.
어차피 뻔한 곳이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움이란게 생긴다..
죽기전에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찍는 일이 다시 있을까 싶다..
이 피라미드가 이렇게 보면 작아보일수도 있겠지만 저 돌층 하나가 사람키만하다..

설명을 듣기로는 피라미드가 원래는 이렇게 거칠지 않았었고..
완벽한 사각뿔 형태를 갖추고 겉도 완전히 평평하게 되있었다고 한다.
석회라고했던가? 그걸로 저 돌층계 밖을 감싸서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햇볕이 비추면 아주 멀리서까지도 반짝반짝 빛나는
정말 환타스틱한 위용을 갖추고 있었다고 했다.
지금은 가장 윗꼭다리 부분 조금만 그 모습을 아주 약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 피라미드에 관련된 이야기중 좀 흥미있게 들은것이있다.
거대한 왕의 무덤이 수천년을 한자리에 있으면서..
파라오에 대한 무조건적인 두려움과 존경심은 약해지고 후세 사람들의 일부는 그저 커다란 돌무덤으로 생각하게 되서..
이집트 나일강유역의 문명이 성장하게 될때.. 가장 가까운곳에 있던 채석장이 이 피라미드가 됐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피라미드의 돌을 가지고 도시의 건물을 짓고 그랬다는 것이다.
실제로 같은 돌이 카이로 안의 오래된 유적에서 종종 발견됐다고도 한다.
하여튼 다시한번 보는 피라미드!!
 그리고..
짜잔~ 스핑크스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아 아직도 생각나는 이 시막의 열기.....;;;;
우리를 포함한 관광객들은 그늘 한점 없는 곳에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보려고 땀을 한바가지씩 흘리는 열정을 보여주셨다.
아침이었는데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르겠다.. 아부심벨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본것 같다.

기자를 다 구경하고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시타델로 이동했다.
시타델은 도시안에 있는 큰 성 같은것이다. 그안에 또 여러 관광지가 있다. 박물관 신전 사원 뭐 등등...
이런 분위기다..
마지막 사진은 미안하다.. 그냥 주변사진 젤 많이 찍힌게 하필 이사진이라서 ㅡ,.ㅡ

우리나라로 치면 음.. 남한산성 뭐 이런거랄까??
성벽 옆으로는 꽃도 있고 새도 있고...^^ 평화롭다.

여길 대충 둘러보고 우린 칸엘칼릴리에 다시 또 방문했다.. 귀국을 앞두고 여러가지 뭐 기념품들과 선물들을 사러 간것이다.
전에도 한번 와봐서 어렵지않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물건을 삿다.
참고로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 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정말 바가지가 심한것 같다.
어이없는게 뭐냐면 이곳은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데 같은가게에서 물건 구경하다가 옆에서 분명 딴사람이 1기니에 사간걸 봤는데
나보고는 10기니라고 말한다 -_-
양심없는놈들! ㅎㅎ 근데 이집트 사람들은 바가지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고 싼 물건을 비싸게 파는것도 장사꾼의 능력이라고 생각 한다고 한다.
가서 물건 살때 엄청 깍기를 추천한다.
이 시장뿐만이 아니라 이집트 어느곳을 가던 그렇다. 심지어 정찰제로 파는 백화점 같은곳에서도 깍아서 살수 있다.
우리 일행은 이런 가방들과 향수 카르카디 체스같은것들을 샀다.
특히 이 체스판과 체스는 완전 멋진것 같다.
내가 아니라 친구놈이 선물용으로 산건데..
체스판은 마호가니라는 나무가 주 재료고 저 안에 하얀판은 낙타뼈 검은판은 장미나무로 세공한것이라고 한다.
또 이 체스말들은 낙타뼈를 수공으로 깎아서 만든것이다.
체스들이 낙타뼈를 이용해서 만든것들이 많은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체스말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차이나는 부분은 세공상태의 정밀함이다. 얼마나 세밀하고 섬세하게 세공을 했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난다.

사진에 찍힌 이 체스판과 말들은 내 친구중한놈이 구입한 것으로 상당히 고급품질의 체스라고 해서 산 것이다. 가격은 노코멘트!
상상을 초월하진 않지만 비싼편이다.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카이로의 숙소로 돌아왔다.
도착해서 우릴 하루동안 태우고 돌아다닌 차 주인에게 일당을 드리고 들어가서 쉬었다.
이집트 사막의 태양아래서 돌아다니는 건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모두 완전 녹초가 되어있었다.^^

다음날 우리는 시티스타 라는 이집트 최대 최고의 쇼핑몰?백화점? 하튼 엄청난 곳에 갔다.
외부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건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건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이곳은 상당히 고급 쇼핑몰로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이집트 안에서는 상류층의 사람들만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여기서 만난 이집트 인들은 뭔가 좀 달라보였다 ^^; 옷입는 것이나 장신구들이 상당히 틀리다 히잡 쓰는 사람도 별로 없고..

워낙 넓고 커서 다 돌아다니기 엄청 힘들었다.
4층이던가에는 리틀 칸 엘 칼릴리 라고 유명한 이집트의 시장을 재현한 곳도 있었다.
물건들은 칸엘칼리리에서 팔던것들을 비슷하게 많이 팔지만 가격은 진짜 칸엘칼릴리보다 비싸다.
왠만하면 재래시장으로 가서 사길 바란다^^
네페테리라는 바쓰용품 메이커인데 이곳에서 몇개를 묶어서 샀다.
우린 몰랐는데 한국 여자들은 좀 아는사람도 있나보다. 친구가 부탁받은 걸 샀다.
저 스펀지 같이 생긴건 바다에서 따온 거라는데 홍해에서 나온것이 최고라고 한다.
저건 좀 딱딱했는데 원래 물뭍이면 부드러워지는거라고 한다. 하튼 사람들 신기한거 잘 알아내고 가따가 쓴다.

시티스타안에 있는 퓨전일식집에서 밥도 먹었다.
그리고 또 엄청나게 큰 마트도 있었다. 까르푸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하튼 엄청 컸다 -_-ㅋ
우오오오!!!!!!
마트에서 발견한 반가운 과자!! ㅋㅋ 양파링을 이집트에서도 먹다니!! 완전 신기하고 기분이 왠지 좋았다^^
이것저것 보고 사고 놀다 나오니 벌써 저녁시간이 늦었다.

시티스타는 카이로에서 카이로 공항가는쪽에 있어서 거리가 꽤 된다.

드디어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아.. 간다고 생각하니 그리운 한국에 간다는 기쁨도 있었지만 뭔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왠지 모르겠다...

이렇게 내 생애 최초 최장 최고의 여행이 마무리 되고 있었다.
이글루스 가든 - 여행다니기

Goodbye Alexandia... 알렉스에서의 마지막 밤 by 연달

다합에서 다시 카이로로 버스를 타고 돌아와서 그날 바로 밤기차를 타고 또 우리 베이스 캠프였던 알렉스로 왔다
그리고 이제 슬슬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 짐을 바리바리 챙기고 
그간의 여독을 풀며 알렉스의 마지막 날을 즐겼따.

여길 뜨기전에 꼭 먹어보자고 했었던 알렉스의 파이집에 갔다
파이라고 하기에는 뭐 좀 그럴수도 있지만 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다 -0-
이집트 음식이라고 하는데 전에 카이로에 A라는 패스트 푸드점에서 먹었던 하와이시 라는 것과 비슷했다
에이쉬같은 반죽안에 고기다진거랑 각종양념과 채소들을 넣어서 피자처럼 화덕에 굽는건데..
이거 상당히 맛이있고 좋다.
그거만 먹을수는 없으니 샐러드와 스파게티도 시켰다
이제는 샐러드와 스파게티는 그냥 기본메뉴처럼 된것 같았다 -0-
맨날 어딜가던 빠지지 않고 먹게 됐다.
기본적으로 배차고 -0- 맛도 안정적이구^^;;;

이거시 오늘의 메인요리 이집트 파이다!!
어떻게 보면 고기전? 이라고도 할수있는데 약간 느끼할수도 있지만 정말 괜찮은 요리다
이집트 음식중에 자극적이지도 않고 담백한 정말 괜찮은 요리중에 하나인것 같다.
이렇게 보시다싶이 안에 고기다진것과 채소다진것들이 들어가 있고 피자처럼 짤라 먹는것이 특징이다.
딱 보면 엄청큰 호떡같이 생겼다 ㅋ 
근데 맛은 고기전? 혹은 토마토소스랑 치즈 없는 피자?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이것이 바로 케밥!!!!꼬챙이에 고기와 야채들을 끼워서 불에 구운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케밥이랑은 틀리다고 하는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원래 맞단다 ^^;;
덕분에 나도 아직까지 헷갈린다
가게 밖에서 찍은 사진이 별루 없어서..
이게 바로 가게 밖인데 아저씨가 입구쪽에 화덕옆에서 열심히 반죽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가게 분위기도 상당히 고풍스럽고 괜찮다

간판까지 찍힌사진은 이것뿐이다. 
위치는 알렉스 중심지쪽에서 콰이트베이성채쪽으로 가서 있는건데 정확한 위치는 잘은 모르겠다;;
로마원형경기장근처쯤일것 같다.


그리고 이사진들은 내가 이집트에서 정말 많이 이용햇던 마트의 사진이다.
전에도 쓴적이 있는것 같은데 METRO 라는 우리나라의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그정도 급이다.
동네에 있는 대형마트랄까..
하튼 없는게 없고 싸다.. 이집트 처음 여행계획 짤때 누가 우유를 구하기 힘들다고 그랬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우유 완전 흔히 쉽게 구할수 있었다.
참고로 내가 우유 매니아라서 우유는 정말 중요한 나의 수자원이었다 ㅋ
하튼 이렇게 알렉스에서의 밤을 보내고 방으로 돌아와 짐싸기를 마무리 짓고 카이로 여행에 대한 준비와 계획을 짜다가 
맥주한잔하며 잠들었다.

이집트에서도 정말 깨끗하고 시원하고 기분좋았던 도시 알렉산드리아였다.
굿바이 알렉산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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